3~4개월 땐 스윙타는 걸 좋아해서 낮잠을 스윙에서 자기도 했는데,
이젠 컸다고 스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5분정도 탄 후엔 내려달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이 날은 많이 피곤했는 지 스윙에서 잠들어 버렸다.
아님 엄마 편하게 해주려고 그냥 자는 척 한 걸까?
평소 승준이의 자는 얼굴과는 조금 다른 표정을 한 채로 잠들었다.
바나나 브러쉬를 손에 꼭 쥔 채로.
어찌나 저 브러쉬를 물어대는 지 칫솔모 2개가 없어져서 당분간 칫솔은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