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도서관에서 엄마가 하는 공부가 끝나면 승준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공원에 가자고 하지요.
공원에서 배타는 것을 좋아하고, 오리랑 백조, 그리고 다람쥐 구경을 하고, 운이 좋으면 경찰관이 타고 다니는 말도 볼 수가 있어요.
승준이에게 꽃 구경은 덤이지요.

간식 먹으려고 나무 뿌리에 앉혔더니 나무 가지를 집어들고서는 던지기 놀이에 열중하는 승준군.

VLUU ST100, ST100 | 1/18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24 12:40:11


드넓은 잔디밭에서 신난 승준이, 문제는 혼자 뛰지 않고 꼭 누군가와 함께 뛰려고 해서 친구와 같이 가지 않은 날엔 엄마가 뛰어야 한다는...

VLUU ST100, ST100 | 1/18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24 12:52:49


데굴데굴 굴러도 보고...

VLUU ST100, ST100 | 1/18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24 12:52:58


백조와 대화 중? '엄마, 백조가 승준이 한테 오네?'

VLUU ST100, ST100 | 1/2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24 12:55:18


공원 가는 길에 있는 음식 파는 곳이 있으면 꼭 뭐라도 한개 사 먹으려고 하는 승준, 많이 컸다.

지난 주엔 블루베리 머핀, 이번 주엔 오트밀 쿠키.

VLUU ST100, ST100 | 1/3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31 12:11:19


꽃냄새가 좋은가, 쿠키 냄새가 더 좋은가?

VLUU ST100, ST100 | 1/3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31 12:12:15


'엄마, 한 개 더 주세요?' 이건 아니고, 동영상을 찍고 나면 꼭 저렇게 확인 하려고 달려들어요.

VLUU ST100, ST100 | 1/7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31 12:31:29




Posted by EunKyung Han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외할머니
    2011.06.03 01:5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날아라 새들어 푸른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벌판을
    5월은 푸르고나 우리들은 자란다....
    승준이때문에 지어진 노랫말 같다.
    밝고 활기차고 해 맑은 모습
    무엇에 비길수 없구나
    승준아
    고맙구나.
    예쁘게 커줘서
    • 2011.06.12 22:2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요즘엔 뭘 해도 즐거워 해요.
      Happy Baby 승준...
      친구들과도 잘 놀고, 오리, 다람쥐랑도 잘 놀고...
  2. 2011.07.04 21:4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첫번째 사진 맘에 들어요!!
    뭔가 그림이 나오는 자세? ^^
    승준이의 웃음은 언제봐도 매력적이네요 ^^
  3. 2011.07.12 21:3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 승준이 이뻐요!!! 완전 부쩍 커있네요!
    보라 꽃 앞에서 웃고 있는 승준이 사진 넘 이쁘네요~!

Castle Island

2011. 6. 2. 00:14
지난 주말 아주 덥고 습했어요.
비가 올 거라는 예보를 들었지만 월요일이 휴일이었기에 어딘가 가야겠다는 생각에 간단하게 도시락을 싸들고 가까운 바닷가에 갔어요.
비가 오지 않은 덕분에 승준이는 신나게 돌아다니고 놀았지만 무지무지 습해서 좀 힘이 들었어요.
덕분에 승준이는 돌아오는 길에 아이스크림을 얻어 먹고 더 신나라 했지요.

실제로 성(Castle)이 있던 섬이 아니라 예전엔 이곳에 나무가 무성해서 마치 성처럼 보였다고 해서 이 이름이 붙여졌대요.
보스톤 해안을 방어하기 위해 지어진 요새가 남아 있어 역사적 볼거리가 있고,
해변도 좋고,
건너편 공항에서 이착륙하는 커다란 비행기를 볼 수 있고,
좋은 놀이터도 있어서 날씨 좋은 주말엔 항상 북적대는 곳이지요.

입구에 있는 놀이터를 발견하고는 신나게 노는 승준, 햇빛이 너무 강해 오래 놀지는 못했지만 승준이는 대만족.
어렸을 땐 모자를 잘 쓰고 있더니 지금은 모자가 답답한 지 안 쓰려고 하네요.
그래서 썬크림을 덕지덕지 바를 수 밖에 없어요.

VLUU ST100, ST100 | 1/5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30 10:39:36


왠 모델 포즈를... 순간 포착.

VLUU ST100, ST100 | 1/5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30 10:46:54


어떤 슬라이드도 겁없이 막 내려와요.

VLUU ST100, ST100 | 1/5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30 10:49:46


도시락 먹고 쉬는 도중에 가족사진.

VLUU ST100, ST100 | 1/3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1:05:30 11:42:47


사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댔더니 신이난 승준이 표정에 힘을 주고,

승준이 표정 퍼레이드.

VLUU ST100, ST100 | 1/3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30 11:34:18


VLUU ST100, ST100 | 1/2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1:05:30 11:44:10


VLUU ST100, ST100 | 1/5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30 11:45:27


VLUU ST100, ST100 | 1/3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1:05:30 11:47:23


이곳이 요새 였음을 알려주는 대포와  포환.

VLUU ST100, ST100 | 1/750sec | F/4.1 | 0.00 EV | 17.4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30 13:02:01




Posted by EunKyung Han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외할머니
    2011.06.03 01: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으이구 녀석
    표정이 아주 좋았어
    채플린이 저리 가라다
    작년하고 올해 그리고 내년엔
    또 다른 모습으로 자라있겠지.
    승준아
    놀이터 재미있지
    네가 그리는 세상이 전부 그곳에있쟈
    • 2011.06.12 22:2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승준이가 아주 장난꾸러기가 됬어요.
      뺀질거리기도 하고,
      무서운 것도 없고, 참 천둥과 번개는 무서워하더군요...^^

꽃나들이.

2011. 5. 4. 23:39
화요일마다 승준이와 함께 보스턴 시내에 있는 도서관에 가요.
도서관에 갈 때마다 날씨가 춥거나 비가 와서 도서관 가까이에 있는 공원(Boston Public Garden)에 가지 못했는데,
이번 화요일엔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뒤엎고 날씨가 아주 좋았어요.
그래서 승준이랑 공원에 가서 꽃구경도 하고, 백조보트도 탔어요.
마침 백조보트를 올해 처음 띄우는 날이어서 작은 축하 파티가 있었어요.
생각지도 않은 아이크림이랑 레몬에이드를 공짜로 '냠냠냠'.

튜울립이 아주 예쁘게 피어있는 공원 전경.
VLUU ST100, ST100 | 1/7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1:05:03 11:34:56


주변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들을 보고서는 먹고 싶어하는 승준이를 위해 공짜 아이스크림을 받아 들고서
마침 비어있던 테이블에 앉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행복한 표정의 승준이.

VLUU ST100, ST100 | 1/7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03 11:13:50


'얘, 네이름은 뭐니?'

VLUU ST100, ST100 | 1/350sec | F/3.7 | 0.00 EV | 7.1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03 12:04:12


계속 뛰어다니다가 지쳤는 지 앉아서 포즈도 취해주고...

VLUU ST100, ST100 | 1/5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1:05:03 11:36:01


꽃보다 승준.

VLUU ST100, ST100 | 1/5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03 11:36:09


꽃밭에서 기어도 보고,

VLUU ST100, ST100 | 1/5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03 11:39:32


그네도 타고,

VLUU ST100, ST100 | 1/5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03 12:07:11


엄마랑 셀프 샷도 찍어주는 승준.

VLUU ST100, ST100 | 1/7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1:05:03 11:41:41


VLUU ST100, ST100 | 1/10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1:05:03 11:42:03


VLUU ST100, ST100 | 1/3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1:05:03 11:42:52


VLUU ST100, ST100 | 1/2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1:05:03 11:50:15


튜울립이 정말 탐스럽게 피었어요.

이번 주말에는 승준이 아빠랑 같이 가서 더 많은 멋진 사진을 찍어 볼 생각,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요.

VLUU ST100, ST100 | 1/7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03 11:59:44


VLUU ST100, ST100 | 1/350sec | F/3.7 | 0.00 EV | 7.1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03 12:04:21


작년에도 한번 탔고, 이번이 두번째인 승준.

작년엔 재미없어 하더니 이번엔 호수에서 헤엄쳐 다니는 오리와 백조 덕에 끝까지 재미있게 탔어요.

VLUU ST100, ST100 | 1/3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03 12:16:48


VLUU ST100, ST100 | 1/250sec | F/4.8 | 0.00 EV | 31.5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03 11:54:53


VLUU ST100, ST100 | 1/350sec | F/4.8 | 0.00 EV | 31.5mm | ISO-12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5:03 12:21:18




Posted by EunKyung Han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외할머니
    2011.05.05 10:0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봄이 거기 와있었구나
    아름다운 모습이구나 승준이랑 엄마 미소가
    꽃보다 아름답다
    언제까지나
    그 환한 표정 간직하렴
    승준아
    아이스크림 맛있더나 ^^^^
    • 2011.05.27 16:0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이제 저 튜울립은 다 지고 장미꽃이 필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다음달엔 예쁘게 피겠죠.
      승준이는 이 공원에 갈 때마다 배 타자고 졸라대요.
      다음엔 아빠랑 같이 가서 또 한번 타야죠.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건 엄마 꼭 닮았어요.

Museum, Museum...

2011. 5. 4. 23:18
승준이는 요즘 뮤지엄에 자주 가요.
Museum of Science, Aquarium, Children's Museum 이 세 뮤지엄을 돌아가며 가니 최소 일주일에 두 곳은 가게 되요.
아쿠아리움은 조금 별로 이지만 사이언스 뮤지엄과 췰드런스 뮤지엄은 아주 좋아해서 집으로 돌아올 시간이 되면 당근(과자)을 줘야 한답니다.

지난 주말에는 모처럼 동물원에도 갔었어요.
아직 동물 구경보다는 놀이터와 놀이기구에 더 관심이 많은 승준.
3시간 동안의 산책으로 엄마, 아빠는 다리가 아프고,
승준이가 우리에 갇힌 동물을 보려면 안아줘야 하기에 팔도 아프고,
새로운 놀이터에서 신난 승준이와 놀아 주고 나니 집에 돌아온 엄마, 아빠는 완전 넉다운.
그래도 승준이가 얼룩말, 기린, 사자, 호랑이, 고릴라, 공작새, 타조 등 책에서만 봤던 동물들을 다 봤으니 마음만은 뿌듯해요.

개미 핥기가 있는 열대 동물관 앞에서, 승준이는 동물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는 패널에 있는 버튼 누르기에만 관심을...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32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4:24 10:42:38


그래도 얼룩말엔 조금 관심을 보였어요.

VLUU ST100, ST100 | 1/10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4:24 11:17:10


놀이터에 있던 트랙터에 올라타고서는 운전하는 흉내도 내고,

VLUU ST100, ST100 | 1/18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4:24 12:29:30


목마를 타고서는 '이랴, 이랴'

VLUU ST100, ST100 | 1/18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4:24 12:33:14


아빠랑 대화 중?

VLUU ST100, ST100 | 1/2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4:24 11:07:01


회전 자동차도 탔어요.

VLUU ST100, ST100 | 1/350sec | F/4.0 | 0.00 EV | 12.6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4:24 12:13:17


사이언스 박물관에 가서 전시품 설명이 나오는 기구를 들고서는 전화 놀이 한창인 승준.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4:14 10:38:32


열심히 관찰도 하고...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4:14 11:43:34


또 전화 놀이 하려는 듯.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4:29 10:06:53


우주선에 올라타서 달나라로 고, 고, 고.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48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4:29 10:37:28






Posted by EunKyung Han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외할머니
    2011.05.05 10:1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제 별거별거 다해보고
    승준이가
    할수 있는게 아주 많구나
    세상
    다 얻은거 같겠다
    그래
    꿈은 그렇게 크는거란다
    승준아
    많은거 경험하고 많이 기억하고
    엄마 아빠의 희망도 담아
    아름다운 젊은이로 자라렴
    • 2011.05.27 16:08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아직 동물원은 별로인가봐요.
      다음에 다시 가면 더 좋아할지...
      다음 주말엔 뭘 할지 항상 고민되요.
      새로운 뭔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아이디어가 딸리네요.
  2. 수현
    2011.05.06 05: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동물원 간 사진 올렸구나..나도 덕분에 구경잘했으. 맛난보쌈도 다시 생각나넹..승준이 말도 잘하고 똑똑하고 참 귀엽더라. 아빠랑 엄마가 잘 놀아주니 참 보기좋다. 건강히 잘지내..
    • 2011.05.27 16:0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요 며칠 너무 덥다. D. C.는 더 덥겠지?!
      출산일 얼마 안 남았는데 힘들겠다.
      그래도 힘내고 건강 잘 챙겨..

겨울 나들이.

2011. 3. 18. 23:49
눈이 온 다음 날 역시나 발코니로 놀러 나갔어요.
눈이 좋은 승준이는 추워도 신나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DMC-GH1 | 1/125sec | F/4.0 | 0.00 EV | 1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1:01:18 14:30:17


DMC-GH1 | 1/400sec | F/9.0 | 0.00 EV | 22.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1:01:27 11:16:20


DMC-GH1 | 1/640sec | F/5.6 | 0.00 EV | 2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1:01:27 11:16:51


겨울 바다에도 갔어요.

바람이 불어 조금 추웠지만 파도가 신기한 승준이는 계속 물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아빠는 운동화 다 젖었지만 스노우 부츠 신은 승준이는 아랑곳하지 않아요.

VLUU ST100, ST100 | 1/3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3:13 11:03:39


VLUU ST100, ST100 | 1/3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3:13 11:04:13


VLUU ST100, ST100 | 1/18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3:13 11:08:54


잠깐 들렀던 몰에 아이들이 탈 수 있는 기차가 있어서 승준이도 기차 타고 칙칙 폭폭. 한 열바퀴 쯤 타는데 2불.

VLUU ST100, ST100 | 1/125sec | F/3.6 | 0.00 EV | 6.3mm | ISO-80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3:13 12:14:52


엄마랑 함께 코플리에 있는 도서관에 갔다가 날씨가 좋아서 잠깐 산책했어요.

그 사이에 날아가는 비행기를 바라보며 "비행기 안녕. 엄마, 안들렸나봐"

요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안녕"이라고 말 했을 때 상대방이 대답을 안 해주면 "안들리나봐" 하더니

비행기가 대답을 안한다며 하는말.

승준아, 네가 아무리 크게 말해도 비행기는 못 듣는단다...^^;

VLUU ST100, ST100 | 1/3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1:03:15 11:52:50




Posted by EunKyung Han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2011.04.12 22: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승준이 너무 많이 컷다.. 이젠 으졋한 어린이 같은데?
    바다가 사진도 멋지다....
    • 2011.04.20 22:2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승준이 정말 많이 컸죠?!
      지훈이랑 지효도 몰라보게 컸던데요.
  2. 승준이막내이모
    2011.04.15 07: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 이뻐 정말 많이컸네
    여긴이제 봄인데 보스턴은 아직 추운가? 올해도 안들어와?
    결혼이 깨져서 우기지는 못하겠구만
    보고싶은건 항상이라우 ㅎㅎ
    • 2011.04.20 22:2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보스톤은 며칠 봄날씨 였다가
      며칠 추웠다가 그래.
      5월은 되야 이제 봄 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올해 가긴 힘들 거 같고, 내년 쯤...
  3. 캬오아가
    2011.04.17 10:4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우와.
    오랜만에 왔더니...정말 많이 컸어요!
    키도 훌쩍 큰 것 같아요~
    • 2011.04.20 22:2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 기쁘기도 하고,
      난 그만큼 늙어가는 구나 생각하면 슬프기도 하고...^^
      은찬이 잘 크고 있죠?!

집에서는 뭐 하나.

2011. 3. 18. 23:35


지난 설날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할아버지, 할머니께 인사드렸어요.

노트북 앞에서 할아버지가 오시기를 기다리는 중. "할아버지 빨리 오세요."

DMC-GH1 | 1/20sec | F/4.1 | 0.00 EV | 1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 2011:02:01 19:43:04


헤어질 땐 "사랑해요" 하고 하트를 그리지요.

DMC-GH1 | 1/20sec | F/4.1 | 0.00 EV | 1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 2011:02:01 19:43:08


한복 입고 기타 치기. 제법 폼이 나지요.

DMC-GH1 | 1/30sec | F/4.0 | 0.00 EV | 14.0mm | ISO-1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2:01 20:00:04


승준이가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 놀이.

"엄마, 나 그림 그린" 이렇게 말하면 그림 그리겠다는 얘기.

DMC-GH1 | 1/25sec | F/4.5 | 0.00 EV | 22.0mm | ISO-1600 | Off Compulsory | 2011:02:22 18:07:30


DMC-GH1 | 1/30sec | F/4.0 | 0.00 EV | 14.0mm | ISO-250 | Off Compulsory | 2011:03:02 17:18:40


DMC-GH1 | 1/30sec | F/4.0 | 0.00 EV | 14.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3:02 17:18:54


승준이 작품 앞에서 사진 찍어요. 거실 벽은 온통 승준이의 작품으로 꽉 차있어요.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2:20 09:34:41


캐터필러 퍼즐 맞추면서 공부도 하지요.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3:11 17:08:59


요즘 재미를 붙인 레고 듀플로. 이것 저것 끼워 맞춰서 모양을 만들고는 강아지 미끄럼틀 태우기.

DMC-GH1 | 1/25sec | F/5.0 | 0.00 EV | 18.0mm | ISO-1600 | Off Compulsory | 2011:02:27 12:17:27


문으로 통과도 해보고...

DMC-GH1 | 1/30sec | F/4.4 | 0.00 EV | 19.0mm | ISO-1600 | Off Compulsory | 2011:02:27 12:20:23


오랫만에 엄마랑. 촛점이 엄마한테 맞아서 승준이는 약간 흐릿하게 나왔어요.
스마일 샷으로 하다보니 마음대로 안 되는...

VLUU ST100, ST100 | 1/45sec | F/3.7 | 0.00 EV | 7.1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1:02:03 13:11:43


양머리도 해봤어요.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3:05 18:37:40




Posted by EunKyung Han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캬오아가
    2011.04.17 10: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마지막 사진 보니 얼굴이 달라졌네요.
    어린이 얼굴. 재밌게 사는구나 승준아~~
    • 2011.04.20 22:2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사진에 따라서 얼굴이 조금 달라보이죠!
      이젠 아기 얼굴은 거의 없어진 듯 하기도 하고...
      기저귀 떼고 나서 부쩍 컸어요.

승준이 많이 컸어요.

2011. 3. 18. 23:05
뭐가 그리 바쁜 지 승준이 사진을 올릴 시간이 없었네요.
오늘 날 잡아서 조금 올려 봅니다.

그 동안 승준이가 많이 컸어요.
키도 많이 크고, 수줍어하는 성격도 조금 나아졌고 하지만 몸무게는 별로 늘지 않았어요.
날씬한 승준이, 살도 좀 쪘으면 좋겠는데...

날씨가 추웠던 1월, 2월 승준이는 실내에서만 놀았어요.
일주일에 한번은 어린이 박물관에 가고, 일주일에 2번 마이짐에 가고, 또 음악 클래스에도 가지요.
가끔 친구들과 플레이 데이트도 하고, 도서관에도 가고.
어쩌다가 날씨가 따뜻해서 놀이터에 가면  승준이는 아주 신나하지요.
빨리 봄이 와서 매일 놀이터에서 놀고 싶은 승준이, 조금만 기다려.

이제 아주 익숙해진 어린이 박물관에 가면 뭘 하고 놀아야 하는 지 다 알아요.
혼자서도 잘 돌아다니고, 이것 저것 가져다가 놀이도 하지요.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1:31 12:13:03


겁이 많아서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더니 이젠 첫번째 단계엔 올라가지요. 거기까지만... 언젠가 3층 높이까지도 올라갈 날이 오겠죠.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32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31 13:56:32


주말엔 아빠랑 함께 갈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승준이.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2:13 12:17:47


아랫층에 사는 친구 민경이와 오랫만에 함께 갔어요.

같이 드럼을 쳐요.

VLUU ST100, ST100 | 1/60sec | F/3.9 | 0.00 EV | 10.6mm | ISO-8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2:07 13:45:37


승준이가 좋아하는 중장비도 타고, 차도 타고.

VLUU ST100, ST100 | 1/60sec | F/4.0 | 0.00 EV | 12.6mm | ISO-48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2:07 14:08:06


별 관심없던 기차 트랙에서도 이젠 잘 놀아요.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4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2:17 13:43:51


저 멀리 전화도 해요. 전화에선 쏼라쏼라. 승준이는 못 알아들어도 신나서 이 버튼 저 버튼을 눌러대지요.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2:17 14:01:59


손 자전거 타기, 승준이와 친구 태수. 파란불이 들어 올 때까지 고고고.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31 12:31:28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3:07 11:44:19


깔끔떠는 승준이가 오늘은 모래 놀이를 한다네요.

실컷 놀고는 손 씼어 달라고...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3:07 13:10:10


최근에 재미들린 카운터 놀이.

마트를 한 바퀴 돌아 장을 본 다음 카운터로 가서 계산하기.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3:14 12:05:36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3:14 12:07:13





Posted by EunKyung Han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눈밭에서 놀아요.

2011. 1. 30. 16:15
눈이 많이 내린 다음 날 날씨가 좋아서 놀이터에 가봤어요.
그런데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있어서 잘 놀 수가 없었네요.
눈밭에서 엄마도 걷기 힘든데 승준이는 더 힘들었겠죠.
계속 넘어지면서도 놀이터에서 나가지 않겠다고 해서 승준이가 좋아하는 견과류 믹스를 손에 쥐어 주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눈이 좀 녹으면 신나게 놀 수 있을텐데요.
눈이 적당히 쌓이는 발코니가 승준이가 놀기에는 딱이네요.

너무 높아서 놀이터로 들어갈 수 없어서 엄마에게 손 잡아달라는 승준이.
지난 주에 주문해서 받은 장갑이 생각보다 너무 커서 승준이 손은 저 안에 있어요.
내년까지 충분히 쓸 수 있을 듯, 아니 후년까지도...
VLUU ST100, ST100 | 1/10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28 11:54:51

엄마는 저 반대편에 가서 서라고 하고는 "엄마, 엄마, 나 여기에 있어." 하는 중.
엄마가 "승준 어딨니?" 하면 신나서 "까르르~"
원래는 승준이 키가 좀 모자라서 소리가 잘 안들리는데 이날은 눈 덕에 승준이 키가 훌쩍 커져서 오히려 허리를 굽여햐 하네요.
VLUU ST100, ST100 | 1/250sec | F/8.1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28 11:59:34

슬라이드는 탈 수 없지만 올라가 보기는 해야죠.
눈 때문에 계단이 없어져서 내려올 때 쭈르르 미끄러졌어요.
VLUU ST100, ST100 | 1/5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28 12:00:28

그네도 타는 시늉만, 추운 지 바로 내려오겠다고...
VLUU ST100, ST100 | 1/250sec | F/8.1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28 12:02:25

눈밭에 엄마발, 승준이발 도장도 찍었어요.
눈이 일주일에 한번은 이렇게 폭설로 오니 녹을 틈이 없네요.
덕분에 승준이는 눈구경 실컷할 수 있어요.
VLUU ST100, ST100 | 1/10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28 12:12:39




Posted by EunKyung Han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외할머니
    2011.01.30 19: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한국도 눈이 많이 왔다고 했더니
    승준이 사는곳도 장난이 아니구나
    그래도 승준이가 건강하게 잘 뛰어놀아
    눈이 밉지만은 않구나
    아니 재미있지 승준아 !
    그런데 녹을때는 지저분 하다는거 알고있니
    거기까지는 네가 신경쓸거 없으니
    훗날 좋은 이야기 소재가 될거다.
    • 2011.02.02 17:1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어제 또 눈이 많이 와서 승준이 클래스가 또 취소 됬어요.
      그래서 아랫층에 사는 친구 집에 가서 놀고,
      로비에 가서 놀고...
      이제 눈이 좀 싫어지려고 하네요.
      때마쳐 한국은 날씨가 풀려서 다행이에요.
  2. 2011.02.03 18:3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눈이 승준이 키많큼왔네요.. 여기도 얼마전 눈이 좀와서 차를 길에 버리고 집에 걸어왔는데.. 이젠눈이 좀 고만왔으면 합니다..^^
    • 2011.02.24 22:5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올해 눈이 유난히 많이 오네요. 날씨도 춥고요.
      덕분에 아주 건강한 승준이가 감기에도 걸리고...
      지효랑 지훈이는 이 겨울 잘 견디고 있겠죠!!
  3. 승준이막내이모
    2011.02.19 00:2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여긴 날씨 확 풀렸네이제
    오우 요번겨울 심각했어 ㅎㅎ
    그래도 승준이는 조쿠만~~
    사진좀 더 올려봐~~
    • 2011.02.24 23:0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좋겠다. 여긴 추웠다 풀렸다가 해서 종잡을 수가 없어.
      승준이 스노우 부츠 사 놓고 너무 춥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밖에 나가서 놀지도 못하고 있어.
  4. 2011.02.22 13:5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장갑이 승준이 얼굴크기만하네요 ㅎㅎ
    랑이는 장갑을 잘 안껴서 속상해요 ㅠㅠ
    손이 시릴텐데 고집은 쎄서 외출할때마다 실랑이가 벌어진답니다;;
    • 2011.02.24 23:0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승준이는 엄마가 해주면 밖에서는 잘 하고 있어요.
      실내로 들어오면 바로 벗어버리지요.
      저 장갑은 온라인으로 사서 사이즈를 잘못 샀지요.
      덕분에 내년에도 잘 쓸 수 있게됬네요.

좀처럼 아프지 않던 승준이가 지난 주 내내 감기때문에 고생했어요.
갑자기 열이 39이 까지 올라가고 기침을 해서 잠도 잘 못자고, 잘 먹지도, 잘 놀지도 못했어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열이 올랐다 내렸다해서 병원에도 가고 해열제도 많이 먹었어요.
보통 감기에 걸려 열이나도 하루면 다 낫던 승준이가 아주 고생했답니다.
아마도 월요일에 날씨가 좋다고 엄마랑 발코니 나가서 놀아던 것이 화근이었던거 같아요.
햇빛이 좋아서 옷을 단단히 입히지 않은 엄마의 실수,
거기에다가 연말에 문을 닫아 가지 못했던 마이짐에 오랜만에 가서 땀을 뻘뻘 흘리며
신나가 놀았더니 저녁 먹고나서부터 열이 펄펄났지요.
겨울은 역시 겨울, 아무리 햇볕이 좋아도 옷은 꼭꼭 껴입어야 겠어요.

이젠 다 나아서 다시 활발해진 승준이.
새로 시작한 음악 수업 잘 들었고, 눈구경도 잘 했고, 수요일에 눈이 많이 온 이후로 날씨가 추워서 아직 눈 놀이는 못했어요.
날씨가 좀 풀려야 좋아하는 눈놀이 하러 나갈텐데요.
감기에 한번 고생한지라 밖에 나가기가 겁난다는...

오늘 아침에 아빠가 캐나다로 출장갔는데
냉정한 승준이는 아빠 한번 찾지를 않아요.
엄마가 시애틀에 5일동안 갔을 때에도 다른 아기들은 엄마랑 전화만 하면 엄마 찾으면서 울고 불고 하던데
승준이는 '엄마' 한번 부르고는 자기할 일 찾아서 '바이바이' 하고 갔었지요.
이번에도 마찬가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은 찾지도 않아요.
어떻게 보면 다행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좀 야속하기도 하지요.
아무튼 아빠가 없는 일주일 엄마랑 잘 보내야 할텐데, 승준이보다 엄마가 더 걱정이지요.

감기 걸리기 전 주말에 갔던 쇼핑몰에서 탄 회전 목마는 아니고 회전 기차와 배.
아기들은 다 타보고 싶어하는 놀이기구죠.
승준이도 한번 앉으면 세번은 타야 내려와요.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1:02 13:15:14

제일 인기 많은 기차를 지난번에도 못 탔는데 오늘도 배에 앉아서 열심히 운전 중인 승준이.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4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1:02 13:15:45

기차에 앉을 기회를 포착해서 마침내 기차에 탑승. 기차타고 기분좋은 승준이.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1:02 14:23:51

김기에 걸렸던 날 오후.
날씨가 좋아 발코니에 나가서 비누방울 놀이를 했어요. 신나게 뛰기도 하고 점프도 하고.
겨울에 야외에서 저렇게 입었으니 좀 추웠겠죠.
VLUU ST100, ST100 | 1/7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03 12:22:12

그런데 조금 놀다가 모자까지 벗어던지고는 점프점프.
VLUU ST100, ST100 | 1/500sec | F/8.1 | 0.00 EV | 6.3mm | ISO-8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2011:01:03 12:24:10

아주 높게 폴짝. 다리가 안보여서 잘 모르겠지만 아주 높게 뛰었다고요...^^
VLUU ST100, ST100 | 1/250sec | F/8.1 | 0.00 EV | 6.3mm | ISO-1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2011:01:03 12:24:19

날씨가 좋아 기분 좋게 놀고선 이제 들어가자고 했더니 더 놀겠다고, 그럼 모자라도 쓰고 놀아라. 승준.
VLUU ST100, ST100 | 1/5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03 12:25:11

발코니는 승준이 운동장. 저렇게 뛰어다니다가 넘어져서 바지 찢어 먹고, 다행히 바지가 두껍고 내복까지 입어서 다치지는 않았어요.
VLUU ST100, ST100 | 1/7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03 12:43:47

요즘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인 기타.
세일할 때 오천원 주고 사서 아주 잘 놀고 있어요.
기타치는 폼이 아주 그럴듯해요.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200 | Flash fired, auto mode | 2011:01:02 19:09:21

이제 아프지 말아라 승준아. 건강이 최고란다.


Posted by EunKyung Han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2011.01.17 02:11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이고야~ 감기가 나아서 다행이네요.
    서윤인 은근 감기를 달고 살아서 한달에 두어번 계속 감기 때문에 병원을 찾은 것 같아요. 쩝.
    아가들은 하나도 안 아프고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런데 꽤 높이 점프 하는데요!
    부부끌량님 안 계신동안 승준인 엄마 힘들게 안하고 엄마 말 잘듣고 잘놀거라 믿숩니다!!
    (저도 요새 필곰 영국출장이라 저 혼자 보려니 좀 힘드네요 ㅎㅎ)
    • 2011.01.28 17:59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감기가 한번 걸리고 나니.. 좀 걱정이 되긴 하네요.. 열만 없으면 그래도 신나게 잘 노는 승준이지만.. 콧물이던 목감기던 없이 더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너무 안에서만 키워서 그런 것 아닌가 싶어서, 고민 중입니다.
  2. 외할머니
    2011.01.18 23:2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장난꾸러기 승준
    쾌활한 승준이
    보고있으면 저절로 마음이 따듯해지는구나
    활달하고
    씩씩한 모습이 아주 좋다
    그래
    아프지는 말고
    마음껏 뛰고싶은만큼 뛰고 놀아라
    세상은 너의것이란다
    • 2011.01.28 18:00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봄이 와야 좀 더 신나게 뛰어 놀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은 춥네요..
  3. 승준이막내이모
    2011.01.23 05:3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조심해야징 나도 얼마전에 플루걸려서 고생좀했는데 겨울은 진짜 겨울이긴하다니 ㅎㅎ
    그래도 저리 뛰어노는거보니까
    말끔히 나았나보네 ㅎㅎ글두 당분간저심햐~~
    • 2011.01.28 18:0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승준이는 열만 없으면 신나게 놀긴 하지.. ^^
  4. 2011.02.22 13:5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감기가 다 나았다니 다행입니다 ;ㅁ;
    저리 잘 놀고 즐거운 아이가 아파서 힘들어 하는건 넘 가슴아픈 일이어요 ㅠㅠ
    늘 건강하고 씩씩하게!! 알았지? 승준아 ^^
    • 2011.02.24 23:0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안아프던 승준이가 열이 많이 나서 걱정 했는데 이제는 다 나았어요.
      사랑이는 건강하죠!!

날씨가 봄날처럼 따뜻해서 승준이가 공원에 산책하러 갔어요.
며칠 전에 많이 내린 눈이 길 한쪽에 쌓여 있어서 눈구경도 하고 아빠랑 눈놀이도 하고,
모처럼 바깥 공기를 실컷 마셨답니다.

며칠 전(27일) 눈이 많이 내려서 멀리는 못 나가고 발코니에 나가서 새하얀 눈에 발자국을 찍기도 하고 엄마랑 눈놀이도 했어요.
밟으면 뽀드득 소리가 나는 눈이 신기한지 발이 빠져도 그저 신난 승준이.
눈이 얼아나 차가운 지 아직 모르는 듯...
DMC-GH1 | 1/160sec | F/5.0 | 0.00 EV | 2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0:12:27 13:07:09

포즈도 취해보고.
DMC-GH1 | 1/125sec | F/4.7 | 0.00 EV | 2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0:12:27 13:07:22

얼굴로 눈이 날리자 목돌이로 싹싹...
이 눈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승준아. 우리 더 많은 눈을 기대해 보자꾸나.
DMC-GH1 | 1/160sec | F/4.7 | 0.00 EV | 2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0:12:27 13:07:55

오늘 보스톤 한 복판에 있는 공원에 나갔어요.
오랫만의 산책이라 무지 신난 승준이.
VLUU ST100, ST100 | 1/25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01 12:17:45

어렵게 주차하고 온 아빠와 신나게 눈놀이하며 놀았어요.
VLUU ST100, ST100 | 1/125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01 12:28:23

눈이 많이 내려서 어제 몰에 가서 스노우브츠를 부랴부랴 샀는데, 집에와서 신발 안쪽을 잘 더듬어보니
이음새가 좀 잘 못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교환해야 하기에 운동화를 신켜서 나갔다가
승준이 신발이랑 양말이랑 다 젖었어요.
저렇게 신나게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니니 안 젖을 수가 있겠어요?!!
눈으로도 첨벙첨벙, 눈 녹을 물속으로도 첨벙첨벙.
VLUU ST100, ST100 | 1/18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01 12:28:40

아빠가 눈을 뭉쳐서 주면,
VLUU ST100, ST100 | 1/5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01 12:29:25

멀리 던지려고 노력, 하지만 눈은 코앞에 떨어지고, 그래도 신나라...
VLUU ST100, ST100 | 1/500sec | F/3.6 | 0.00 EV | 6.3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01 12:29:06

마침 간식 먹으러 나온 청솔모도 만나고,
VLUU ST100, ST100 | 1/90sec | F/4.8 | 0.00 EV | 31.5mm | ISO-80 | Flash did not fire, auto mode | 2011:01:01 12:37:32

1시간의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모자를 썼던 탓에 승준이 머리엔 땀이 송글송글하네요.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120 | Off Compulsory | 2011:01:01 13:06:32

엄마랑 셀카찍으며 승준이가 이쁜 짓을? 누구한테 배운거지???
셀프컷을 위한 전면 LCD가 있는 카메라로 바꾸었더니, 승준이가 아주 좋아해요.
VLUU ST100, ST100 | 1/45sec | F/3.6 | 0.00 EV | 6.3mm | ISO-320 | Off Compulsory | 2011:01:01 13:07:18

신발도 젖고, 양말도 젖었지만 승준이 아주 즐거워했답니다.
스노우 부츠 바꿔서 내일 또 나갈볼까나!!!


Posted by EunKyung Han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1. 2011.01.03 01: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아고 이뽀라.. 두번째 사진이랑 해맑게 웃으면서 뛰어가는 사진 넘넘 이뻐요.
    (서윤이도 올해 말엔 저렇게 와다다다다 뛰어 다니겠죠? ㅋ)

    승준이랑 언니, 오라버니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1년도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
    • 2011.01.04 10:36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서윤이는 더 빠를지도요... 발육이 좋으니 ^^
      서윤이 가족 모두,, 행복한 한해 되길 빕니다.. 건강도 함께~
  2. 2011.01.03 14:1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Happy new year!!
    • 2011.01.04 10:34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너와.. 지효, 지훈... 그리고 티나씨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스키다는 지효 멋지다..
  3. 2011.01.04 13:2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쩜 저리도 발코니의 눈이 깨끗해요?? (신기신기;;)
    하얀눈을 승준이가 만나니,날개와 링만 없을뿐 천사가 따로 없네요 ^^
    깨끗하고 하얀마음의 승준이가 눈과 너무 잘 어울려요 ^^
    중간에 있는 사진의 와다다 뛰어가는 승준이 넘 귀여워욧!! (>_<)//

    근데 끌량님은 승준이와 놀아주시느라 많이 힘드셨나봐요 ^^;;
    살이 확 줄으신거 같으신데요;;;;;
    • 2011.01.07 12:3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보스턴에는 공장이 없기는 해요.. 시내 한복판에 사는 것이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구요..
      눈을 아주 좋아하지만. 요즘은 감기에 고생중이랍니다.
      살은... 사실.. 지금이 제 원래 모습에 가깝습니다.. ^^ 한동안 살이 좀 붙었지만..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4. 외할머니
    2011.01.07 06:0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승준아 이렇게 신나는 세상이 있는줄 작년에는 몰랐지
    눈도 재밋고,
    그런데
    루돌프랑
    산타할아버지는 못만났냐
    ......
    그저 신난 승준이
    따라 다니며 시중드느라
    너네들도 힘든줄 모르게 힘들었지~~~~~~~~~~
    백만불짜리 母子 미소가 좋았다.
    좋은시간들 많이 즐기렴
    다시는 오지않는 시간들이란다
    내년엔 내년나름의 시간이 있을뿐
    오늘은 아니니까...
    • 2011.01.07 12:3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승준이가 눈을 참 좋아하네요..
      요 며칠은 감기에 고생 중이지만.. 낫는 중이에요..
  5. 승준이막내이모
    2011.01.23 05:33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ㅋㅋ 완전신나셨어~
    저 목도리 혹시 내가사준거?
    왠지낮이익는데 ㅡㅡ
    • 2011.02.02 17:13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하늘색 모자랑 목도리 작년에 한국갔을 때 네가 사준 거잖아.
      너무 오래되서 잊었어?
      지금 승준이가 아주 따뜻하게 잘 쓰고 있어.
      땡큐.


BLOG main image
Ethan :: The Third Member of Park's PARK !! by sangtae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376)
Ethan (362)
Eunkyung & Sangtae (13)
etc (1)
11-24 20:31
Total : 61,112
Today : 1 Yesterday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