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뉴욕 여행 이후로 오랫만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카디아 국립 공원, 이 지역 유일한 국립공원으로 평화로운 풍경이 일품이었어요.
승준이는 또래 친구가 있어서 신났고, 우리도 친구와 함께해서 덩달아 신났지요.
날씨 좋고,공기 좋고, 풍경 좋고, 싸고 맛있게 랍스터도 실컷 먹고, 저녁엔 바베큐까지...
눈, 코, 귀 그리고 입까지 즐거웠던 여행이었답니다.
캐딜락 마운틴에서, 멋지게 폼 잡고 선 승준. 모든 것은 내 다리 아래 있당...
하늘이 아주 멋지게 나왔어요. 승준이의 옷과 색도 잘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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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즐거운 승준과 승준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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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빠와. 개구장이 승준, 그 새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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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산에서 발견한 민들레 홀씨. 자난번 동물원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보이는 걸 다 입으로 '호~' 불어대며 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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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 홀, 바위에 뜷린 구멍으로 바닷물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천둥 소리를 낸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정말 천둥소리에 버금가는 소리를 내더라구요.
승준이는 물보라 치는 것이 신기한지 저렇게 한참을 바라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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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레이크 호수. 비가 올듯 말듯 해서 조금 쌀쌀했지만 산책하기엔 좋은 날씨 였어요.
호수도 잔잔하고, 산책하는 우리 마음도 잔잔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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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품에 안겨서 뭘 보는 지 저리 즐거운 표정을... 뭘 보고 있었는 지 꼭 물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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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산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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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배경으로 한 가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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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여행한 친구들이 한 자리에...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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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를 먹었던 식당에서...

턱받침까지 하고 두 손에 다 묻혀가며 냠냠, 랍스터가 질거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승준이도 이번 여행에서는 왠 일로 주는 대로 다 받아 먹어서 우리 가족 모두 랍스터로 포식을 했어요.

애피타이저로 먹었던 찐 조개, 스티머. 조개를 싫어하는 나지만 이 조개찜만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조만간 마켓에서 사다가 쪄 먹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