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준이 학교에서 공원으로 소풍을 갔어요. 반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밥도 먹고, 놀이터에서 놀기도 했어요.
한국으로 치자면 운동회라고나 할까?!
반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공놀이도 하고,
던지기 놀이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2012/06'에 해당되는 글 3건
승준이가 프리스쿨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오전에 3시간 정도 자유시간이 생겨서 다시 시작한 도자기.
오랫만이라서 마음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이번 학기에 만든 도자기를 올려 봅니다.
국그릇, 비빔밥 그릇, 반찬 그릇, 컵 그리고 작은 단지, 조금 큰 단지도 있네요.
우리 가족 시리얼 볼. 조금 크게 나와서 국 그릇으로 써도 될 듯...
승준이가 좋아하는 자동차를 그려 넣었어요. 자동차 그릇에 신이난 승준. 당장 뭘 담아 먹겠다고 해서 시리얼을 담아서 먹었지요.
비빔밥 그릇과 반찬 그릇들. 제일 쓸만하게 나온 그릇들.
이것의 정체는. 꽃병인가 고추장 단지인가...
전통 문양을 그려 넣은 컵.
조그만 단지.
다음 번에 더 멋진 작품을 기대하며...
지난 겨울 뉴욕 여행 이후로 오랫만에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아카디아 국립 공원, 이 지역 유일한 국립공원으로 평화로운 풍경이 일품이었어요.
승준이는 또래 친구가 있어서 신났고, 우리도 친구와 함께해서 덩달아 신났지요.
날씨 좋고,공기 좋고, 풍경 좋고, 싸고 맛있게 랍스터도 실컷 먹고, 저녁엔 바베큐까지...
눈, 코, 귀 그리고 입까지 즐거웠던 여행이었답니다.
캐딜락 마운틴에서, 멋지게 폼 잡고 선 승준. 모든 것은 내 다리 아래 있당...
하늘이 아주 멋지게 나왔어요. 승준이의 옷과 색도 잘 맞고...
엄마와 함께. 즐거운 승준과 승준이 엄마.
이번에 아빠와. 개구장이 승준, 그 새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산 정산에서 발견한 민들레 홀씨. 자난번 동물원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보이는 걸 다 입으로 '호~' 불어대며 신났어요.
썬더 홀, 바위에 뜷린 구멍으로 바닷물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며 천둥 소리를 낸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정말 천둥소리에 버금가는 소리를 내더라구요.
승준이는 물보라 치는 것이 신기한지 저렇게 한참을 바라보았지요.
에코 레이크 호수. 비가 올듯 말듯 해서 조금 쌀쌀했지만 산책하기엔 좋은 날씨 였어요.
호수도 잔잔하고, 산책하는 우리 마음도 잔잔해지고...
아빠 품에 안겨서 뭘 보는 지 저리 즐거운 표정을... 뭘 보고 있었는 지 꼭 물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엄마랑 산책 중.
자연을 배경으로 한 가족 사진.
함께 여행한 친구들이 한 자리에...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랍스터를 먹었던 식당에서...
턱받침까지 하고 두 손에 다 묻혀가며 냠냠, 랍스터가 질거셔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승준이도 이번 여행에서는 왠 일로 주는 대로 다 받아 먹어서 우리 가족 모두 랍스터로 포식을 했어요.
애피타이저로 먹었던 찐 조개, 스티머. 조개를 싫어하는 나지만 이 조개찜만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조만간 마켓에서 사다가 쪄 먹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