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입고 새해인사

2012. 1. 24. 06:21
이곳에선 휴일이 아닌 한국 명절 설.
그래서 기분은 안 나지 한국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께 세배를 드리려고 한복을 꺼내 입혀봤어요.
작년 추석때 딱 맞았던 한복이 이젠 아주 작아져 버렸네요.

모처럼 멋있는 사진을 찍어주려는데 승준이는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표정 장난을 쳐서 사진 찍기가 어려웠지만 그 중에 볼 만한 사진 몇장 올립니다.

한복입은 승준, 엄마는 뒷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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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맨발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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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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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nKyung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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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할머니
    2012.02.0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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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누구시던가
    뉘집 도령인지 몰라보겠네 !
    근데 맨발에 청춘이야 ㅎㅎㅎ

    많이 컸구나 점잖아졌어.
    틀도 잡히고
    승준아
    바르게 커줘서 고맙구나
    엄마, 아빠한테 고맙다해야겠지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하고
    자동차 마니아가 다 되었고
    아무튼 대견한 녀석이야
    • 2012.02.02 09: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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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추석에 딱 맞았던 한복이 껑충 위로 올라가버렸어요.
      당연한 것이겠죠. 올 한해도 별 탈 없이 잘 자라주기만을 바랄뿐이네요.

오랫만에 눈 놀이.

2012. 1. 24. 06:14
매년 많은 눈이 와서 다니기 힘들었었는데, 올해는 며칠 전에야 조금 쌓인 눈을 볼 수 있었어요.
별로 춥지도 않고 눈도 안 와서 보스턴의 겨울 같지 않은 이번 겨울.
좀 아쉬워하며 조금 쌓인 눈으로 눈 놀이를 해 봤지요.
발코니에서 조금 논 다음 날씨가 별로 춥지 않아 놀이터에 나가서 거의 1시간을 눈밭에서 뛰어놀았답니다.

밖에서 놀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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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코니에서 신난 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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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할머니
    2012.02.0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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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 보면 지호도 닮은거 같다.
    ㅎㅎㅎ
    작년 사진하고 보니
    우와
    많이컸다.
    정말
    • 2012.02.02 0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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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호 어릴때 모습이 승준이한테 조금 보이지요. 역시 피는 못 속여요. 승준이 나날이 커가고 있어요. 키도 크고 말도 늘고, 얼굴도 달라지고...

Auto Show 2012 in Boston

2012. 1. 24. 06:09
자동차를 너무나 사랑하는 승준이, 그래서 난생처음으로 자동차 전시장에 다녀왔어요.
4시간 동안 자동차 잡지책에서 본 차와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던 수 많은 자동차를 신나게 타보고 왔답니다.  
Off road를 재현해 놓은 Jeep Camp를 시승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지만 승준이 소원 풀었네요.
람보르기니, 페라리, 로터스, 벤틀리, 콜벳 등 승준이가 타보고 싶어했던 자동차를 타보지는 못하고 보기만 해서 이것도 아쉬웠지만
집 한채 값이 더 되는 이 비싼 차들을 모든 사람들이 다 타보게 했다가는 본전도 못 뽑겠지요.
승준이왈, 나중에 사서 타봐야지... 꼭 그러거라 승준아. 

영화 트랜포머에 나오는 쉐비 까마로 - 일명 범블비. 
안에 타서는 열심히 열어보고 눌러보고, 관심사는 눌렀을 때 불이 들어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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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미니 쿠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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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앞에서. 타보지는 못하고 구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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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도 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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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크라이슬러 세브링. 저 행복한 표정. 그렇게 좋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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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상의 차를 타 본 승준. 올라갔다 내려갔다. 이것 저것 눌러보고... 따라다니는 엄마, 아빠는 다리가 아픈데, 승준이는 마냥 신나기만 하다. 
타본 차 중 가장 비싼차는 10만불이 넘는 벤츠, 다른 고가의 차들도 타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사진만 남겼다.

로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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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모양이 타서 말많은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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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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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할머니
    2012.02.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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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준이 수준 맞춰주느라 애썼다.
    차종도 외워야 하고
    ㅋㅋㅋ
    재미있ㅡ는 녀석이야
    모쪼록
    이루고 싶은 꿈은 크게꾸ㅡ고
    엄마 아빠는 열심히
    준비해야겠지
    승준이의 꿈을 위해서
    아름답게
    자라거라
    • 2012.02.02 0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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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준이가 타보고 싶은 차들 다 사려면 수백억은 벌어야 할 거에요. 커서 뭘 하고 싶어할 지 궁금...
  2. 외할머니
    2012.02.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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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수없는 한국 부모구나
    승준이 취미면 본인이 마련해야지???
    너회는 기초만 튼튼히 쌓아주면 되는거야
    노력하면 길은 있다니까
    하고 싶다는 열망과
    할수 있다는 준비가
    제대로 된다면
    꿈은 이루어 지리라
    또한 자라면서 몇번인가 바뀔테고
    ..........
    부모는 보조자 역할만 충실하면 돼
    꿈을 이루는건 숭준이 몫일테니까

이제 3살이 된 승준이를 데리고 어디든 갈 자신이 생겨서 연말연시를 맞이해서 뉴욕에 갈 계획을 세웠어요.
항상 붐비는 맨하튼, 이 시즌엔 더욱 더 붐비겠지만 그런 재미로 그곳에 가는 거지요.
멋도 모르고 승준이는 큰 장난감 가게에 가서 자동차를 사준다는 말에 그저 신나서 '엄마, 뉴욕 가자!'하고, 그곳에서 얼마나 고생할 지는 전혀 모른채...


가장 사람이 많이 모이는 타임 스퀘어. 제일 생생한 첫날에 가서 승준이는 그나마 유모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었어요.
손에는  Toys 'R' us에서 산 자동차를 손에 들고서는 아주 신났지요. 큰 자동차를 사라고 해도 시큰둥, 트랙을 사라고 해도 시큰둥, 승준이는 오로지 손에 딱 잡히는 미니 자동차가 좋대요. 그래서 이번에 승준이 아빠가 미니 자동차를 가지고 놀 수 있는 주차장 놀이 세트를 인터넷으로 주문했답니다. 승준이가 좋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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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장난감 가게 'F. A. O. Schwarz' 이곳에서도 자동차 몇 대 장만하고서는 기분 좋은 승준군.
커다란 트리와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러 Rockefeller Center에도 갔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 한장 제대로 못 찍었어요. 거기에다 피곤한 승준이가 전혀 협조를 해 주지 않아서 그곳 사진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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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해본 커다란 피아노를 치러 또 장난감 가게를 갔어요. 간 김에 자동차 한 대 더 장만하고, 영와 'The Big'에서 나온 Big Piano를 쳐 봤어요. 처음엔 안 하려고 하더니 불빛이 나고 소리가 나자 승준이는 아주 재미있어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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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승준이의 연주 모습...승준이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좋아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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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간 또 하나의 이유는 승준이 아빠 친구들 모임에 가기 위해서였어요.
퀸즈에 사시는 선배집에서 금요일에 Potluck Party가 있었거든요. 우리는 한아름 마트에서 전과 떡을 사갔는데, 모인 사람들이 많다보니 갈비탕에 잡채에 승준이가 좋아하는 케익에 바나나 푸딩까지 정말 푸짐하게 저녁을 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노래 좋아하는 승준이는 기타를 발견하고서는 계단을 무대 삼아 노래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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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아저씨들과 즐거운 시간... 승준이는 이제 누구와도 잘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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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친구인 철원이 아저씨 집에서 2011년의 마지막 날에는 승준이가 좋아하는 딸기케익을 사서 실컷 먹었지요.
이번 뉴욕 여행은 승준이를 위한 여행으로 테마를 잡았기에,
승준이는 자동차도 많이 사고, 좋아하는 케익도 많이 먹고, 좋아하는 만두도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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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샌프란시스코 딤섬 식당에서 먹고 반했던 Soup Dumpling(샤오롱빠오)로 유명한 'Joe's Shanghai' 에서 만두를 즐기는 승준군. 맛은 좀 덜했지만 가격이 그만킄 비싸지 않았으니 만족하고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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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한 휴계소에서 처음으로 승준이가 자동차 게임도 해봤어요.
이번 여행은 완전 승준이 만족 모드로...
승준, 새해에도 올해처럼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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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할머니
    2012.01.0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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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운 연말을 보냈구나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보니 덩달아 즐겁다.
    커가는게 보이는 승준이
    점점 의젓해지고
    표정도
    따듯해 보이고
    그렇게만 자라라
    • 2012.01.17 0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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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준이가 조금은 힘든 연말을 보냈어요. 그래도 좋은 아저씨, 아줌마 만나고 좋아하는 자동차 많이 샀으니 잘 보낸 거겠지요.
      행복한 2012년 되세요.
  2. 소영이
    2012.07.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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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승준이도 이제 의젓해서 여행도 가고~ 우리 서현이도 이제 커서 먼 여행도 갈수있게되었어요. 점점 편하면서 한편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그만큼 빨리 커간다는게~ ^^* 언니도 많은 추억 많이 만드세요~
    • 2012.07.30 21: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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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준이가 여행가는 걸 좋아해. 좀 힘들어하기는 하지만.
      소영씨도 서현이랑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 봐.
      다 커서 함께 하는 여행도 좋지만 어렸을 때 하는 여행도 나름 좋고, 기억에 남을거야.

새해 인사가 늦었네요.
벌써 2012년 1월 3일이에요.
올 한해도 열심히 살아보리라 다짐하며 힘차게 새해를 시작해보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기를 기원합니다.

Happy New Year!!!      
                                                                          - 승준이네 가족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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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할머니
    2012.01.0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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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녀석이
    대단한 힘을 가졌어
    승준이가 있으므로
    틀이 짜인
    아름다운 가족이되었다
    언제까지나
    그모습 영원하라
    • 2012.01.17 01:05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승준이가 어렸을 땐 힘든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승준이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울 때가 많아요.
      지금처럼 건강하고 밝게 커줬으면 좋겠어요.
      이제서야 부모 마음을 조금 이해하게 된 듯해요.
      아무리 줘도 아깝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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